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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얼마? 시간당 1만 320원 월 급여로, 실수령액 총정리!

by 시루 잡학다식 2025. 7. 11.

2025년 최저임금이 결정되었습니다. 시간당 1만 320원으로, 올해보다 2.9% 인상된 수치입니다. 오늘은 2025년 최저임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저임금이 오르면 반가운 사람도 있고, 부담이 커지는 소상공인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근로자들에게는 “실제로 내 월급은 얼마가 되는 걸까?”, “주휴수당까지 포함되면 어떻게 되지?”, “실수령액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와 같은 구체적인 정보가 더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최저임금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실질적인 정보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시간당 임금, 주 40시간 기준 월급, 주휴수당 포함 여부, 4대 보험 공제 후 실수령액 등을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2025년 최저임금, 시간당 1만 320원… 올해보다 2.9% 인상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최저임금은 시간당 10,320원입니다. 이는 2024년의 10,000원보다 320원이 오른 금액으로, 인상률은 2.9%입니다. 주목할 점은 17년 만에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위원 양측이 합의했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최저임금은 표결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극적으로 협상에 성공하면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1만 320원… 실수령액은 얼마나 될까?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1만 320원… 실수령액은 얼마나 될까?

주 40시간 근무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최저임금은 기본적으로 ‘시간 단위’로 설정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한 건 결국 한 달 월급이 얼마냐는 것입니다. 이를 계산하려면 아래의 공식이 필요합니다.

월 환산액 계산법 (주 40시간 기준) → 시급 × 주 근무시간(40시간) × 4.345주

계산하면: 10,320원 × 40시간 × 4.345주 ≈ 약 1,793,856원

즉, 주 5일 8시간씩 일하는 근로자의 경우 2025년 기준 최저 월급은 약 179만 3,856원이 됩니다. 이 금액은 세전 금액이며, 주휴수당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주휴수당 포함 시, 실제 시급은 얼마일까?

주휴수당은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주 15시간 이상, 주 1회 이상 출근한 근로자는 유급 주휴일(보통 일요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포함하면 실질 시급이 올라갑니다.

주휴수당 포함 시 실질 시급 계산법 → [(시급 × 근무시간) + (시급 × 8시간)] ÷ 근무시간

예를 들어,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자의 경우, 주 40시간 근무 + 주휴 8시간으로 총 48시간분의 임금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실질 시급 = (10,320원 × 48) ÷ 40 ≈ 12,384원

즉, 주휴수당까지 포함하면 실질 시급은 약 12,384원으로 체감되는 소득은 더 커집니다. 이 부분은 특히 알바 근로자나 주 단위 계약직 근로자에게 매우 중요한 정보입니다.

 

4대 보험 공제 후 실수령액은?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최저임금 = 실수령액’이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4대 보험(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장기요양보험)을 공제하면 실제 수령액은 더 줄어듭니다.

2025년 기준 예상 공제액은 다음과 비슷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 국민연금: 약 4.5%
  • 건강보험: 약 3.5%
  • 장기요양보험: 건강보험의 약 12.81% (약 0.45%)
  • 고용보험: 약 0.9%

총 공제율 약 9.4%로 계산하면,
179만 3,856원 × 0.906 ≈ 약 162만 5,000원

즉, 실수령 월급은 약 162만 5,000원 수준입니다. 물론 이는 정확한 계산은 아니며, 개인마다 가입 여부와 가족 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략적인 수치로 본다면, 월 160만 원 초반이 실제 가져가는 돈입니다.

 

최저임금 인상,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최저임금 인상은 단순히 ‘얼마 올랐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어떤 형태로 일하느냐에 따라 체감하는 인상 폭이 다르고, 생활에 미치는 영향도 달라집니다.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특히 민감하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알바생 및 단시간 근로자
    → 시급 단위로 급여를 받기 때문에 인상 효과를 즉각 체감함.
    예: 하루 6시간, 주 5일 근무 시 월급은 약 1,345,392원 (세전)
  2. 소규모 자영업자
    → 인건비 부담 증가. 특히 알바를 다수 고용하는 편의점, 음식점 등은 운영비 상승 압박
  3. 고정급이 없는 프리랜서
    → 간접적으로 시급 기준 단가 협상 시 참고 가능
    → 예: 작가, 디자이너, 강사 등이 기준 단가를 조정할 명분으로 활용 가능

 

‘최저임금 인상률 2.9%’는 어느 정도 의미일까?

2.9%라는 인상률은 지난 몇 년간의 흐름과 비교했을 때 다소 낮은 수치입니다. 아래는 최근 인상률을 비교한 자료입니다:

연도 최저임금(원)  인상률
2022 9,160   5.1%
2023 9,620 5.0%
2024 10,000 3.9%

 

물가 상승률과 비교하면 실질 구매력 상승은 제한적입니다. 특히 외식비, 주거비 등 주요 생계비 항목이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체감 효과는 미미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17년 만에 노사 합의로 결정되었다는 점은 사회적 의미가 큽니다. 극심한 대립보다는 점진적 조정이 이루어진 결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무리하며: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생활 안정’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분명히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금액으로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가 하는 현실적인 질문입니다.

월세, 식비, 교통비 등 필수 지출이 큰 상황에서, 월 실수령 160만 원대로는 사실상 1인 가구조차 넉넉하지 않게 살아갑니다. 특히 주거비가 높은 수도권에서는 이 금액으로 생활하기가 빠듯합니다. 그렇기에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주거, 교육, 복지 등 다양한 정책의 병행이 필요합니다.

최저임금이 나의 생활에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계산기 하나 두드려보는 것만으로도 분명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준을 알고 내 급여에 적용해보는 것, 그것이 현실적인 시작입니다.